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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우체통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입니다. 희망우체통에 여러분의 마을을 담아주세요.
힘내세요!!
기억,우리 함께 관심가질때 꽃이 피겠죠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함께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치매는 기억에 대한 것만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사람의 모든 감각시스템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긴 노년기를 보내는 요즈음엔 치매가 당연한 노화의 한 증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치매가 아닌 다른 질병에 대해서 예방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식이습관을 바꾸고 제 때에 건강검진을 하는 등 일상생활수칙들을 잘 지켜야 하는 것처럼 치매에 대한 예방수칙도 꼭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동거하고 있는 구순의 시모님을 가만히 살펴보면 하루가 다르게 불편한 증상들이 늘어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시각도 떨어지고, 청각도 둔해지고, 미각도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기억만이 아니라 이러한 모든 감각들의 소실이 치매의 증상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 외면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중증이 아니라면 자기의 집에서 최대한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치매의 진행을 막는 것이라 활동을 억지로 제한하지 말고 지켜보면서 살핍니다.
시모님의 일상을 제 눈으로 봤을 때 지적할 것들이 자꾸자꾸 많아지지만 계속 잘못을 지적당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위축을 경험하게 되고 이 경험은 치매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기에
노인들은 습관이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생각(안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못 고친다는~) 으로 상황에 맞게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마음을 바꿉니다.
치매는 당사자 못지않게 가족이 힘든 병이고 가족도 간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두신 많은 분들과 구순 노인과 동거하는 나 스스로에게도 이런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치매와 치열하게 싸우지 말고 담담하게 동거하라고 말입니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희망메시지 공모전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의령군치매안심센터 희망메시지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메시지 작성 후 담당자 메일(mskim80@korea.kr)로 이름, 연락처를 남겨주셔야 공모전에 접수가 됩니다 (문의사항 의령군보건소 055-570-4072)
치매, 관심과 사랑으로 치유되는 놀라운 매직!
잊어버린 기억자리마다 피어나는 사랑과 관심의 꽃, 치매.
치매는 하루하루 지워지는 기억의 공간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하나하나 다시 채워가야 하는,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매환자나 치매가족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입니다. 치매도 가족과 이웃의 사랑으로 국복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함께 극복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치매는 누군가의 불행이 아니라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함께 극복해나가야 하는 질환입니다. 치매가족은 남의 가족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자 내 가족에게도 불시에 찾아와 붙을 수 있는 명칭입니다. 지금도 외롭고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을 치매환자분과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드려서 치매극복과 치매예방에 동참합시다.
당신은 여기 있기에 행복합니다.당신이 잠시 잊기에 기다립니다.마음으로 교감하며, 서로를 잇고 있는 유대를 믿어보세요.우리의 기억과 추억 못지않게 우리의 사랑은 깊습니다.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더 따뜻하게, 잠시 여행을 간 기억까지 보듬어드리겠습니다!우리는 모두 가족이니까요! 그저 당신이기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치매 환자분들과 치매 가족분들 얼마나 속상하고 힘든일이 많으실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막연하게 힘내라는 말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하루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어 모두가 다시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치고 마음이 많이 아픈일이 많을텐데 그 순간을 잘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힘을내세요 치매환자보다 치매환자가족이 더 힘든게 사실입니다.
저희 할머니도 그랬구요. 간병하는 가족들이 왠만한 마음가짐 아니면 무너지기 십상입니다.
그렇지만 치매노인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사진을 보며, 함께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면 끝까지 아름다운 동행이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힘내세요!